네이버 아이디를 구매하는 안전 가이드

네이버 아이디를 구매하려면 ‘싸다’보다 ‘안전하다’를 먼저 따져야 한다. 몇 가지 핵심 포인트만 지켜도 계정 정지나 보안 사고의 90%는 피할 수 있다.

1. 신뢰할 수 있는 판매자만 거래하라.

아이디는 아무 데서나 사는 게 아니다. 판매자의 후기, 거래 이력, 커뮤니티 평판을 꼼꼼히 살펴라. 인증된 중개 플랫폼을 이용하면 분쟁이 생겼을 때도 보호받기 쉽다.

2. 비정상적으로 싼 계정은 의심하라.

시가보다 훨씬 저렴하다면 이유가 있다. 해킹 계정이거나 자동 생성된 불법 아이디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계정은 언제든 정지되거나 회수될 수 있다. ‘싼 맛’은 결국 비싼 대가로 돌아온다.

3. 개인정보를 절대 넘기지 마라.

구매 과정에서 판매자가 생년월일, 본인 인증번호, 이메일 비밀번호 등을 요구한다면 바로 끊어라. 안전한 결제 수단을 사용하고, 계정을 받자마자 비밀번호를 바꿔야 한다.

4. 아이디의 활용 목적을 분명히 하라.

마케팅, 블로그 운영, 쇼핑몰 관리 등 어떤 용도인지 먼저 정해야 한다. 활동 목적에 따라 필요한 설정(예: 연령 인증, 전화번호 등록 등)이 달라진다. 무턱대고 아무 아이디나 쓰면 운영 중 제약이 생긴다.

5. 계정 보안을 꾸준히 관리하라.

비밀번호를 정기적으로 바꾸고, 2단계 인증을 활성화하라. 낯선 로그인 기록이 보이면 즉시 차단 조치를 취해야 한다. 연결된 이메일 계정도 함께 관리해야 해킹을 막을 수 있다.

6. 이용약관을 반드시 숙지하라.

네이버는 아이디 거래를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규정을 모른 채 사용하다가 정지되면 복구도 어렵다. 법적·운영상 리스크를 충분히 이해하고, 책임 범위를 인지한 뒤 이용하라.